괴이와 현실의 틈새를 엿보는 자
이청
답답하면 니들이 직접 보던가…!

| 의지 | 괴이 퇴치 | 응결 정수 |
|---|---|---|
| 0 /0 | 1 | 24 |
| 특수자 등급 | 녹 |
|---|---|
| 나이 | 25세 |
| 성별 | 남 |
| 신장 | 185cm |
| 체중 | 80kg |
외형 정보
회색-검정 사이의 바랜듯한 흑발.
흰머리가 많아 색이 옅어 보인다.
거슬리는 머리들을 한데 모아 반묶음으로 묶어두었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눈매.
흔하디 흔한 갈색 눈동자.
185 / 80kg
빛이 바랜 듯한 회색에 가까운 옅고 얇은 흑발. 머리는 정돈하고자하는 그의 의지와는 달리, 이리저리 삐쭉빼쭉하게 삐져나왔다.
조금이나마 정돈되어 보일까 싶어 절반을 묶어 보았지만 오히려 더 흐트러져 보일 뿐.
야속하게도 고무줄을 이래저래 빠져나가 버린 머리카락들은 과감하게 포기한 채로 그냥 그렇게 두었다.
마치 햇빛에 흩날리는 먼지와 같았다.
짙은 갈색의 눈동자 속에서 다양한 질문들이 한참을 아우성치며 소용돌이를 만다 이내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내려앉아 반쯤 떠 있는 시선은 매사에 한템포 느린 그의 성격을 대변하듯이 미묘한 각도로 늘상 내리 깔아져 있었다.
균형 잡힌 체격과 견고한 골격이 장신구 없는 단정한 옷 밑으로 선명히 드러나는 듯 하다.
불필요한 부피감 없이 단단히 다져진 근육들이 옷 밑으로 은근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늘 그래왔듯 누가 시키거나 지적하지 않아도 그의 자세는 정석처럼 반듯했다.
두터운 마디가 두드러진 그를 닮은 올곧은 손가락들이 단정하고 다소곳하게 한점으로 모아진 채로
그는 당신을 한참동안 쳐다보며 다음에 떨어질 지시를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다.
성격
나름 긍정적 / 혼잣말이 많은 / 유혹에 취약한 / 반응이 느린 /
“ 모로가도 어디로든 일단 가면 된다. “
그의 좌우명이자 삶의 이정표.
절벽의 끝자락에서조차 한톨의 근거가 없더라도 이유없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긍정인 회로를 돌린다.
어쩌면 대책없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듯 하다.
"어.....- .--.."
가문 대대로 신기가 있어, 어렸을 때 치성과 굿으로 눌러 두었다.
원래 신줄은 집안의 막내를 타고 내려가…지만, 어째서인지 눌러뒀던 게 종종 풀리는 듯 하다.
그래서였을까, 자유시간에 자주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 할 수 있다.
간혹 자기만 들릴 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리기도 하는데..
도대체 뭘 보는 걸까?
의외로 물어보면 대답 해 줄 지도
“무서워..무서운데 굉장해…!”
능력을 사용해 현실과 괴이의 틈새를 몰래 바라보고 있을 때,
표현 할 수 없는 기괴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낀다.
현실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비현실적인 것들이 보이는 세계를 엿볼 수 있다니!
특수능력
[이면을 보는 눈]
시각을 통해 괴이들과 관련된 무언가를 볼 수 있다.
걸어서 이동하는 괴이라면 남겨진 발자국 혹은 흘러내린 무언가를 볼 수 있고
괴이를 직시하면 가~끔 어딘가 모르게 옅어보이는 괴이의 일부분이 일시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약점이 아닐까 추측 중이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볼 수 만 있지 경험이 풍부한 편이 아니라
이해할 순 없는 것들이 많아 자신이 보고 있는걸 그대로 전달 하는 정도..?
하도 말주변이 없어 제대로 전달하는 정보는 반타작에 가까웠으나…
그 때문일까, 답답하면 니들이 직접 보던가! 라고 작게 항변하다가
최근엔 남과의 신체 접촉을 통해 자신이 보고 있는 시야를 공유하는 정도까지는 발전 할 수 있었다.
간혹 괴이들의 비현실적인 광경에 매료되어 버리면 능력을 중단하지 못해 정신착란 환각 증세가 올 수 있으니,
이상하다 싶으면 어떤 충격요법을 동반하든 반드시 정신 차리게 만들 것.
“.. 이거 봐! 여기만 얼룩덜룩…. 그렇지??
너도 그렇다고 생각하잖아, 이걸 어떻게 더 자세히 표현하는데..? ”
기타사항
부모: 인파에 휩쓸리는 바람에 부모님과 헤어졌고 지금까지 뵐 수 없어서 찾고 있어.
형제: 분명 내 동생이 있었는데 피난 오면서 잃어버렸어.아니, 헤어졌어.
숨겨둔 채로 괴이를 겨우 유인해서 따돌렸는데..
그 뒤로 만나기로 한 피난처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어. 다른 피난처에 무사히 도착했겠지?
만약 살아 있으면 ㅁㅁ구 제일 높은 건물 앞으로 매달 10일마다 찾아오라고 약속 했는데 왜 안올까?
설마, 나랑 한 약속을 잊어 버렸나?
아, 걔는 어렸을때부터 자주 깜빡해서 그럴 수도 있어.
뭐든지간에 제발 이번달은 부모님이든 동생이든 아무나 딱 한명만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좋아하는것: 알록달록한 달콤한 디저트류. 보기도 좋은게 맛도 좋다고 다소 직관적인 이유로 좋아한다.
가장 강렬했던 기억: — - . 기억 해 내려 했으나 두통으로 인해 실패. 그러나 딱히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적당히 때 되면 기억나겠지.
현 상황과 지갑사정: 사실 천애 고아 상태지만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죽었으면 죽었다고 어떻게든 소식이 들어왔겠지. 근데 그런거 없었잖아?
그러므로 어딘가에 살아있을거야 다들 ..분명! 하고 긍정회로를 굴리는 중.
워낙 어딜 다니지 않는 성격 탓에 딱히 쓸 곳이 없어 자연스럽게 모이는 잔고 덕분에 지갑은 적당히 토실토실하게 살 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