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있는 것
임도준 林度俊
앗, 또 바닥에 떨어졌네요~
| 의지 | 괴이 퇴치 | 응결 정수 |
|---|---|---|
| 0 /0 | 30 | 139 |
| 특수자 등급 | 청 |
|---|---|
| 나이 | 24세 |
| 성별 | 남성 |
| 신장 | 176cm |
| 체중 | 70kg |
외형 정보
- 평범히 볼 수 있는 흑발에, 그 흑발과 같은 색의 눈, 그리고 마치 피에 물들기라도 한 것 같은 새빨간 눈이 하나. 원래는 둘 다 까만 눈이었으나, 언노운 바이러스 때문인지 한 쪽이 붉게 변했다고 한다. 그는 언노운 바이러스를 앓고 있을 쯤에 혼수 상태였으므로, 자신의 눈이 바뀌어가는 과정은 알지 못하고, 어느 날 일어나보니 눈 색이 바뀌었다, 정도의 감각이다.
- 강아지마냥 축 처진 눈꼬리 덕분에 상당히 순해보인다. 표정도 늘 웃는 상이라 부드러운 인상을 주지만 얼굴 자체는 딱히 눈에 띄는 이미지는 아니다. 말 그대로 평범한 사람 그 자체. 깔끔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평범하게 다듬은 머리카락과는 정반대로 머리핀, 귀걸이 같은 장신구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전부 다 능력 사용을 위해서이며, 주머니에도 비슷한 장신구가 잔뜩 들어있기에 걸을 때마다 잘그럭거리는 소리가 난다. 가끔 주머니에서 툭 튀어나간 장신구를 주섬주섬 줍고 있을 때도 …많다.
- 까만 폴라티, 흰 후드티, 조금 어두운 계열의 청바지, 그리고 약간 낡은 느낌이 나는 흰 운동화. 평범하디 평범한 차림새로, 머리핀과 귀걸이, 피어싱, 목걸이등 화려함이 전부 이목구비에 쏠리는 바람에 자연스레 시선이 얼굴로 가게 되지만… 본인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 듯.
성격
대형견 / 느긋함 / 배려심
- 늘 밝고 따뜻하며, 온화한 편. 낯선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는 타입이다. 매사 긍정적이라 옆에 있으면 기운이 나는 사람.
- 무슨 일이 일어나도 크게 놀라지 않는다. 그러는 와중에도 상대가 놀라지 않았나 먼저 살핀다.
- 자기 자신보다 남이 더 먼저. 누가 자신에게 무례하게 굴어도 상대만 괜찮으면 괜찮다는 주의. 너무 자기 희생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혹은 혼자 속으로 곪아가기 쉬운 타입이기도 하지만, 그런 면조차 티내지 않는다. 마치 착한 사람처럼 보여야하는 강박증이 있는 사람 마냥…
특수능력
[가시]
- 못이나 머리핀 같은 쇠 재질의 물건에서 마치 철로 된 듯한, 까만색이면서도 광택이 흐르는 빛나는 날카로운 가시를 솟아나게 만드는 능력. 추천하지는 않지만 혹여나 가시를 만져본다면… 상당히 차갑고, 엄청나게 딱딱하며, 끝부분이 아니라 몸통조차도 주변을 베어버릴 것만 같이 위협스러움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 크기와 길이, 그리고 뻗어나오는 속도는 조절이 가능하며 자신의 시야에 닿는 곳이라면 세군데 까지는 동시에 가시를 솟구칠 수 있다.
- 근처에 쇠 재질만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무한정으로 가시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쇠 재질의 물건이 없다면 무쓸모. 그래서 늘 주렁주렁 장신구를 달고 다닌다.
- 능력을 쓸 때마다 자신의 몸 어딘가가 가시에 찔리는 환상통을 느끼는 부작용이 있어서 남용할 수는 없다. 한계까지 도전해 봤다가 고통에 기절한 적도 있으니,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능력이 아님을 본인도 알고 있다. 가끔 머리가 아플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의 발 밑에서 가시가 솟아오르기도 한다.
- 사실, 진짜로 쇠 재질에서만 가시를 뽑아낼 수 있는 건 아니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쇠라고 여겨지는 물질이라면 가시를 뽑아낼 수 있다. 즉, 머리핀 모양 말랑이도 본인이 머리핀이라 인식하면 가시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그가 이 제약을 풀어낼 수 있다면 모든 곳에서 가시를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렇다면 능력이 제어되지 않을 때 사방팔방이 가시로 돋아나 훨씬 위협적일테니, 여러모로 있어서 다행인 패널티일 것이다.
기타사항
- 엄마, 아빠, 여동생이 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어릴 적 전부 가족들이 사망했기 때문. 파괴의 아리아 때문이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을 잃은 이는 흔하디 흔하기에 딱히 특별한 과거사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편히 나눌 수 있는 과거사는 아니므로,(애초에 그가 가족들을 잃었을 때 그는 혼수 상태여서 기억도 없다.) 관련된 이야기를 딱히 화젯거리로 올리는 편은 아니다. 그렇기에 그의 가족사는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나, 은연 중에 나오는 이야기로 봐서는 꽤 화목했던 모양.
- 파괴의 아리아가 나타나기 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였다. 입원된 병원은 파괴의 아리아 참사가 일어난 곳과는 꽤 멀었기에 오히려 그는 가족들과 달리 살아남을 수 있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그를 맞이한 것은 가족들의 사망 소식, 그리고 자신은 집이 아닌 시설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 무려 1년이나 혼수상태였기에 1년 꿇어야 한다는 점… 그 외에, 혼수상태인 동안 그가 언노운 바이러스도 함께 겪은 바람에 의식을 찾는 게 늦어졌다는 점, 괴이가 어떻니 특수자가 어떻니 재앙이 그동안 있었다니 등, 그리고 어쩌면 능력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있었으나 솔직히 가족들 사망소식부터가 너무 충격적이라서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능력도 딱히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다. 아무래도, 통제가 어렵거나 폭력적인 일을 저질러야 할 시기에 그는 혼수상태였으므로…. 그렇게 시설로 들어가서 폐허가 된 일상을 보내는 평범한 어린아이 중 하나가 되었다. - 시설 내에서도 성격 좋고 착하기로 유명했지만, 딱히 공부에는 별다른 뜻이 없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
- 능력이 나타난 것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실수로 떨어트린 작은 옷핀을 줍다가 손 끝을 찔렸을 때. 갑작스레 무언가 얼핏 떠오를 것 같더니, 그 옷핀이 거대한 가시로 변해버렸다. (야간 아르바이트였어서 다행히 피해자는 없고 물건만 좀 손상되었다.) 내가… 바로 그 특수자? 그 사실을 알자마자 바로 괴이전담청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유는 그저, 어차피 딱히 별다른 일을 할 만한 재주도 없는데 여기에 들어가면 그나마 남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 괴이전담청에 들어온 지는 2년 되었으며, 주변에서의 그에 대한 평은… “너무 착하게 구는 강아지 같다”, “이용해먹기 좋을 것 같다”, “사기를 당한 걸 알아도 경찰에 들키지 않게 도망가라고 도와줄 것 같다”, “산책을 나가면 신기할 정도로 지나가던 개와 잘 친해진다” 등등…
- 어릴 적부터 시설에서 나이가 차이 여럿 나는 이들과 가족처럼 지냈기 때문에, 자신보다 어리면 형, 오빠 행세를 저도 모르게 하려고 한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이들에게는 서스럼없이 형, 누나라는 호칭을 부른다. (성별이 애매하면 그냥 ~씨 라고 부른다. 형누나라고 붙여 부르거나.) 대체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편해지면 반말도 잘 쓴다.
- 잘하는 것 : 청소, 빨래.
- 못하는 것 : 요리.
- [서 련 : 어느 날 집에 데려온 객식구. 입사한 지 얼마 안되어 괴이전담청에서 특이한 요청을 받았다. 떠돌아다니는 사원 하나를 집에 데려가 잠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자신이 거절하면 더 좋은 조건의 직원에게 요청이 넘겨졌을 수도 있으나, 서 련의 얼굴을 보니 어쩐지 눈에 밟혀 바로 지원했다. (맛 없어도) 밥을 내어주고 사복도 내어주고 방도 내어주는 등, 나름 열심히 챙겨주되 속사정을 들으려는 깊은 터치는 하지 않아 무난한 관계 유지 중. 이름과 반말로 부르며 전담청 내에서 편하게 지내는 사람 중 하나다.]
